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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수의대생의 동물 학대 논란, 갑수목장 채널은 어떻게 됐을까?

몇일 전 수의대생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갑수목장이 학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상세 내용은 [수의대생과 고양이 일상 채널, 갑수목장 학대 논란] 에서 확인해주세요. 그렇다면 그 후 갑수목장은 어떻게 됐을까요?

 

먼저 구독자 수가 절반가량 날라가서 20만 정도가 남았습니다. 지금도 구독자 수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상태이구요.

 

 

 

두번째로 채널의 모든 영상이 삭제되었습니다. 정확히는 삭제된 것인지 비공개로 돌려진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현재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이 1개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현재 갑수목장에 채널에서 확인 가능한 정보는 커뮤니티 내역 뿐입니다. 채널A의 학대 논란 폭로 후에 올렸던 부정글이 전부이며, 아직도 제대로 된 해명은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특정 인터뷰에 의하면 노루와 미로를 펫샵에서 분양 받았다는 사실은 인정하나, 절대 학대 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인스타그램의 사진들은 아직 공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이 사진들에는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과 비난 댓글이 넘치고 있습니다. 물론 인스타의 팔로워도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습니다.

 

 

 

 

일전에 갑수목장에서 유기묘를 입양했던 배우 유승호씨도 입장문을 올렸는데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하셔서 고민 끝에 글 올립니다. 심바, 가을이 잘 지내요. 이름 바꿨습니다. 고미-심바, 도리-가을. 둘 다 잘 먹고 잘 싸고 잘 놀고 잘 지냅니다. 가을이는 복막염까지 잘 이겨내줬구요. 동물은 평생 사랑만해줘도 부족해요. 제발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다행히도 갑수목장에서 벗어나 진짜 가족을 찾은 아이들도 있어 참 다행입니다. 해명도 해명이지만 일단 현재 가장 중요한 점은 고양이들의 안위가 아닐까 싶네요. 갑수목장이 잠수를 탄 지금 상태에서 과연 이 아이들이 밥은 잘 먹고 있는지 또 학대 받고 있는 건 아닐지 걱정입니다. 

 

 

미로, 루미, 노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