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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일상에서도 노션을 활용하자 [다운로드부터 사용법까지]

노션이 점점 더 핫해지고 있다. 커스텀 기능이 강력한 툴인 만큼 다양한 사용법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번 글에선 일상 속 노션 사용법을 공유해보려고 한다. 참고로 나는 2018년 말에 노션을 처음 알았고, 바로 결제해서 지금까지 쭉 사용하고 있다. 

*노션 다운로드

노션은 PC용의 경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모바일용은 OS별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https://www.notion.so/desktop

 

 

1. 가계부

노션을 결제했다면 매년 쌓이는 쓰다만 가계부와는 안녕을 고하자. 테이블 기능을 활용하여 가계부를 작성할 수 있고, 엑셀과 같이 특정 서식도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계산기를 두들길 필요 없다. 이미지와 같이 여러 추가 정보를 넣어서 구성할 수도 있고, 귀찮다면 가격과 사용용도만 적어도 충분하다. 나의 경우 월별로 페이지를 나눠서 작성하고, 매 월말에 필터를 이용하여 어느 분야에 돈을 많이 썼는지 이달의 할부가 얼마나 남아있는지 체크하고 있다.

 

 

 

2. 여행 기록

여행을 갈 때마다 노션에 일정을 기록하고 있다. To do를 이용하여 짐을 싸고, 테이블로 예산안을 짠다. 작성 후 친구에게 링크 하나로 공유 할 수 있고, 현지에서 인터넷 사용이 어려울 때도 얼마든지 확인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내가 작성했던 일정 일부를 링크로 공유해두니 필요시 확인해보기 바란다.

https://www.notion.so/rainyfriday/Bangkok-9f03a7139eaf43a8b06bfd7f0ff173fe

 

 

 

3. 레시피북

테이블 페이지를 이용해 레시피북을 만들 수 있다. 테이블에는 요리명, 재료 위주로 적는 것이 좋고, 레시피 상세 내용은 별도의 페이지에 적어서 링크하여 사용하길 추천한다. 그 이유는 테이블 필터를 활용 하기 위해서 이다.

 

노션으로 레시피를 쓰면 가장 좋은 점은 남아있는 재료로 어떤 요리를 할 수 있는지 검색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냉장고에 달걀과 애호박이 남아서 처치 곤란일 경우, 필터를 이용하면 이 재료가 들어가는 레시피만 볼 수 있다. 이 방법을 사용한 후로 썩어서 버리게 되는 재료가 확 줄었다.

 

 

4. 스크랩북

디자인을 하면서 사이트를 스크랩 해두는 습관이 있는 나는 노션에 스크랩북을 따로 만들었다. Create bookmark를 이용하면 단순히 링크로 작성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와 사이트의 내용까지 어느 정도 노출되기 때문에 정리하기가 편리하다. 또 노션의 Quick find를 이용하여 전체 검색을 시도할 때, 스크랩한 사이트의 설명 내용까지도 검색 범위에 포함되기 때문에 크롬의 북마크 보다 훨씬 실용적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링크를 직접 Control+C 해서 Control+V 하는 게 좀 귀찮을 수 있다. 그래서 노션에서는 Web Clipper를 직접 만들어 제공한다. 크롬 또는 파이어폭스에서 사용 가능한 확장 프로그램으로, 노션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클립퍼를 다운 받으면 아래 이미지와 같이 브라우저에 노션 버튼이 생기고, 한번의 클릭만으로 보고 있는 사이트를 노션에 바로 북마크 할 수 있다.

 

 

 

이렇게 나는 어떻게 노션을 활용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사용법 요약글 이었다. 다음에는 각 사용법에 대해서 더 상세하게 설명해주는 글을 작성해 보도록 하겠다.